시간관리론 (how to live on 24 hours a day)
이번에 소개하는 책은 아놀드 베넷의 <시간관리론>이다.
이 책이 나온 시기는 정확히 잘 모르겠으나 작가가 1867년 출생인 것을 보면 꽤나 오래된 책이다.
그래도 지금껏 읽히고 유명한 것을 보면 시간관리를 위해서 그만큼 검증된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을 처음 알게 된 것은 데일카네기의 성공대화론에서 내용 중 시간관리론을 추천하는 내용이 있어서이다.
성공대화론을 여러 번 읽은 나로서는 신뢰할 만한 추천 권장 도서와 다름이 없는 경우라서, 오래 생각하지 않고 바로 구매해서 읽기 시작했다.
받아보니 책 자체가 소책자 크기에다가 페이지도 많지 않아서
작정하고 읽으면 몇 시간 안 걸려서 완독할 수 있는 분량이었다.
무엇보다도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바로 시간관리론이라는 제목 때문이었다.
나 스스로가 정신없이 삶이 바쁘다는 생각을 가끔식 하게 되면서 마치 마법과도 같이 해결책이 있을것만 같아
그만큼 내용이 더 궁금했던것 같다.
40대는 직장에서도 바쁘지만 아이들과 부모님께도 신경을 많이 쓰기도 해야 해서, 가장 할 일도 많고 책임도 집중되는 시기라고 생각된다.
사람별로 처한 상황에 따라 또 연령대와 상관없이 바쁠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보면 일반적으로 살아온 시간중에서 지금이 가장 바쁜 것 같이 느껴지고 주변을 봐도 그렇다.
하지만 바쁘다고 해서 하고 싶은 것들이 없어진 것은 또 아니다.
새로 공부해야 하는 많은 일들, 하고 싶은 많은 것들, 읽고 싶은 많은 책들..
해보고 싶은 새로운 도전들은 오히려 더 많아지는 것 같기도 하다. (실제 그것들을 얼마나 잘할수 있는지와는 별개로..)
이런 열망들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신적으로도 강하고 스스로의 건강도 잘 챙기고
재정적인 부분도 안정되어 있어야 가능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가 바로 주어진 시간을 잘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시간관리에 대한 특별한 비법을 마법같이 알려주는 책은 아니다.
내용이 먼가 파격적이고 마법같은 해결책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잘 알지만 그동안 잊고 있었던 보편적인 진리를 일깨워 주는 동시에 내 속에 둔해진 시간에 대한 감각과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주는 책이었다고 하는 편이 적절한 표현이 아닐까 싶다.
낭비하는 시간들
젊던지 늙었던지, 부요하던지 가난하던지, 주변 환경이 좋든지 나쁘든지에 상관없이
하루를 사는 모든 이에게 24시간은 참으로 공평하게 주어진다.
이 지구상에 살아있는 사람에게 주어진 하루의 시간은 차별없이 부여받는 공평한 자원이다.
이 자원을 소비하는 형태는 제각각이겠지만 누구라도 하고 싶은 모든 것을 다할 수는 없다.
모든 것을 하기에 시간은 부족하기 때문에 각자 우선순위에 따라 무엇을 할 지 선택해야 한다.
그럼 우리가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시간은 전체에서 과연 얼마나 될까? 또 낭비되는 시간은 어떻게 확인할까?
이 책에 의하면 사업/직장 일하는 시간 이후의 시간에서
누구나 하루에 최소 3시간 정도의 자기만의 시간을 마련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연속된 여유시간이 아니라 잠깐 잠깐 생기는 자투리 시간을 포함해서이다.
우리 모두 필수적으로 필요한 시간들이 있다.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직업/직장에서 일하는 시간, 휴식을 위한 잠자는 시간등, 밥먹는 시간, 생리현상에 사용하는 시간등이다.
일부 부유하고 일할 필요가 없는 사람도 일부 있겠지만 대부분은 일을 하고 있으므로 일에 투입되는 시간은 필수적이다.
그러나 이런 필수적인 시간들을 제외하더라도, 바쁜 사람들도 노력 여하에 따라 최소 하루 몇 시간은 확보할 수 있다.
우리 대부분은 인지하지 못하면서 시간을 무의미하게 흘려보내는 습관들이 있다.
예를 들어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이동시간, 점심식사후 쉬는 시간, 불필요한 TV나 인터넷 영상 시청 시간등..
이렇게 소모하는 시간 자투리 시간을 모아보면 꽤 적지 않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주말을 포함하면 여유 시간은 더 늘어난다. 특히 토요일 하루는 특히 많은 여유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여기에 가끔씩 추가되는 휴일까지 포함하면 한달에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은 실제 생각하는 것보다 꽤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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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을 위해서 확보한 시간에 무엇을 할 것인가?
시간은 금이다 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실제 우리는 대부분은 시간에 대해서 다소 무덤덤하게 산다.
요새 풍조를 생각해보면 인터넷의 발달과 다양한 컨텐츠와 오락거리로 인하여
시간에 대한 관념도 느슨해지고 시간을 쉽게 소비하며 보내는 생활방식은 점점 더 쉬워지고 있다.
사람마다의 가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는 스스로에게 많은 시간을 들인 대상에 따라
그에 걸맞는 어떠한 사람이 되어 있을 거라는 부분이다.
따라서 우리는 시간을 잘 관리할 뿐 아니라
진정 소중한 것과 우선순위가 높은 대상을 찾아 확보한 시간을 최대한 잘 활용해야 한다.
결국 우리는 주어진 시간을 얼마나 지혜롭게 사용했느냐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
당신이 그저 삶의 순간의 재미와 안락, 쾌락만을 추가하며 살아간다면
시간 관리하려는 의지는 그리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 것이다.
시간을 사용한다는 것은 무엇가 긍정적인 목적에 대한 열망과 연결되어야 가치가 있다.
예를 들어 좀 더 나은 내가 되고자 하는 것들… 작은 것부터 포함해서 방을 정리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거나 새로운 도전을 하는 등의 일상에서의 사소한 것들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이고
더 나아가 여러 자기계발, 숭고한 목적이나 집단적인 목표를 위한 활동들로 확장해 나갈 수도 있을것이다.
개인마다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기준은 다를 것이지만,
분명한 목적과 열망을 가진 목표에 과감히 뛰어들고, 매진하고, 열정을 가지고 도전해야 한다.
우리 각자가 소중한 시간을 들인 만큼,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최종 목표에 그 만큼 먼저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두뇌훈련과 책읽기, 예술
책 후반부는 두뇌훈련과 독서, 예술적인 감각에 대해서도 논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각자의 목표에 따라서 그에 연관된 분야를 배워 나가면 되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특히, 두뇌의 훈련과 독서에 대해서 강조하는 부분은
일반적이고 중요한 사항으로 볼 수 있어서 시간을 일정하게 할당해서 훈련해 보면 좋을 듯 보이는데
분명 두뇌 훈련은 목표를 향한 여러 노력의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다.
필자는 독서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한다.
우리는 고금의 유익한 책들을 읽음으로 얻은 경험과 지식을 통해서 ,
우리는 의지를 키우고, 시야를 넓히고 확신있게 행동하는 힘을 얻는다.
소감과 결론
이 책에 대한 개인적인 소감을 요약하자면,
시간 관리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을 일깨우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관리하는 동기부여를 해 주는 책이었다.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가운데 우리가 자주 잊고 사는 중요한 대상에 대해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일깨워 주는 이 한가지 영향만으로도 일독의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된다.
시간은 정말로 소중하다. 많이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대상이다.
책의 내용대로 매일의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고 자신만의 시간을 확보하여,
목표를 향해서 소중한 시간을 사용하다 보면
어느 순간 시간을 헛되이 낭비하는 습관에 대해서 예민해지고,
또 시간을 아끼고 절약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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